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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영석 PD "이서진은 '참 좋은 짐꾼', 최적의 캐스팅"
"짐꾼을 바꿀 생각은 전혀 없다."

'꽃보다 할배'의 연출자 나영석 PD의 말이다.

나영석 PD는 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토즈 신촌비즈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스페인 편' 첫 방송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짐꾼'은 처음부터 예능적인 재미보다는 어르신들을 잘 모실 수 있는 사람을 찾았다"고 운을 뗐다.


나 PD는 "어르신들에 대한 태도, 그런 부분을 크게 보고 모신 것이 이서진"이라며 "어르신들 역시 이서진을 향한 신뢰와 호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차적으로 어르신들이 편하고 즐거운 것이 먼저이기 때문에, 이서진 역시 두 번의 여행을 거치면서 진짜 할아버지를 모시고 가듯 바뀌었다"면서 "당초 기획의도였던 배낭여행 프로젝트라는 콘셉트와 할아버지들의 우정 여행이라는 주제를 깨지 않고, 즐겁게 보여드리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이서진은 최적의 캐스팅"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나영석 PD는 또 "이서진은 교체 생각이 들지 않게 할 정도로 잘 해주고 있다"며 "이서진의 드라마 속 캐릭터와 괴리감은 없을 것이다.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에서도 늘 진지하게 접근하고 어떤 사건이 발생해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시청자들 역시 두 프로그램 속 이서진을 크게 혼돈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쾌한 답변을 내놨다.

'꽃보다 할배'는 유럽과 대만에 이어 세 번째 여행지로 스페인을 택했다. 오는 7일 오후 9시 50분 베일을 벗는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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