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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희, 보니앤클라이드로 뮤지컬 데뷔…엄기준ㆍKeyㆍ박형식 출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가 4월 15일부터 BBC아트센터 BBC홀에서 공연한다. ‘보니앤클라이드’는 미국 대공황 시기 미국 젊은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보니와 클라이드 커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두려움을 모르며 사회에 저항하던 그들의 러브 스토리와 범죄행각은 1967년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한국에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뮤지컬은 지난해 9월 한국에서 초연했다.

거친 인생 속에서 자유를 갈구했던 ‘클라이드’역에는 뮤지컬 흥행 보증 수표 엄기준과 K-팝(POP) 스타에서 뮤지컬 주역으로 거듭난 Key(샤이니), 박형식(제국의 아이들)이 초연에 이어 출연한다. 여기에 떠오르는 뮤지컬 주역 에녹이 새롭게 가세했다. 


클라이드와 함께 죽음도 두렵지 않은 사랑을 선택한 매력적인 여자 보니역에는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하는 가희와 오소연이 더블 캐스팅됐다.

클라이드와 함께 한탕을 꿈꾸는 그의 형 벅역은 카리스마 넘치는 뮤지컬 배우 서영주와 김법래가 맡는다. 김법래는 지난해 초연 당시 보니를 짝사랑하는 순정남 테드로 열연한 바 있어, 그의 역할 변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벅의 헌신적인 아내 블렌치역에는 뮤지컬 배우 주아가 초연에 이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실력파 뮤지컬 배우인 김아선이 함께 출연한다. 보니앤클라이드 사냥작전에 어쩔 수 없이 동참하지만 보니를 향한 사랑을 포기할 수 없는 테드역에 박성환과 손준호가 캐스팅됐다.


이번 뮤지컬은 제작사 CJ E&M과 엠뮤지컬아트의 만남을 비롯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민경수 조명감독, 권도경 음향감독의 환상의 호흡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4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BBC아트센터 BBC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오는 11일 오후 2시에 1차 티켓오픈한다. (문의:엠뮤지컬아트 02-764-7857~9)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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