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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국악관현악단 작곡가 시리즈…이해식ㆍ강준일ㆍ김영동 3人3色 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한국창작음악의 거장작곡가 이해식, 강준일, 김영동 3인의 명곡이 오는 20일부터 22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소개된다.

이들의 음악이 하루 공연에서 집중적으로 조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악관현악 형식의 주옥같은 레퍼토리와 초연곡도 연주될 예정이다.

공연별로 협연자들도 이색적이다. 토속민요를 직접 채집해 현장의 소리를 악보에 담아낸 ‘이해식’편 공연에는 해외 유수 콩쿠르를 휩쓴 피아니스트 이진상과 트럼펫터 배선용, 태평소의 박세라, 피리의 박지하가 출연한다. 이들은 노장 작곡가의 곡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석한다. 지휘는 원일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이 맡는다.


한국창작음악의 롤모델 ‘강준일’편에는 월드뮤직그룹 푸리의 전 멤버(원일, 민영치, 김웅식, 장재효)와 해금 연주자 정수년, 바이올리니스트 이보연이 나와 환상적인 협주를 선보인다. 201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지휘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조장훈이 지휘한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동양의 바그너 ‘김영동’편에는 한국오라토리오합창단과 국립창극단이 함께 힘있는 소리를 전달한다. 작곡가 김영동이 직접 지휘봉을 잡는다.


세번 공연을 모두 관람할 경우 40% 할인받을 수 있는 ‘명작곡가 릴레이 패키지티켓’도 판매한다. (02-2280-4114~6)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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