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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3~5일 고양행주문화제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2014년 제27회 고양행주문화제가 ‘100만 시민행복축제, 600년 역사문화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고양문화원 원사, 꽃박람회 메인무대 등에서 펼쳐진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얼을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1988년 시작된 고양행주문화제는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전통문화축제다.

올해 고양행주문화제는 시민과 지역예술가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시민주도적 축제로 꾸며지며, 축제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고양어울림누리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한류 프로그램 위주로 다채로운 공연들이 열린다. 5월 3일에는 고양시가 추구하는 신한류의 다양한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는 ‘3색 3판 신한류 페스티벌’, 축제 마지막 날인 5월 5일에는 고양행주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폐막 신한류 콘서트-100만 행복도시, 600년 문화도시 고양!’ 등이 진행된다.

폐막 신한류 콘서트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고양신한류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전인권의 공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경기도립국악단의 밝고 흥겨운 관현악 연주에 이어 한국 대표 소리꾼 장사익의 무대가 축제를 마무리한다.


행주산성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행주산성 역사기행’, ‘고유제’, ‘행주대첩 승전의식’ 등 전통 관련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에서 100만 시민 놀이터라는 테마 아래 직접 활을 만들어 쏘는 ‘위대한 조선 병기 활’, 가족 모두가 전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우당탕탕 전래 놀이터’ 등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날인 5월 5일 역시 같은 장소에서 ‘2014 고양어린이세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관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들도 풍성하다.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행주문화제’는 고양시 봄 축제 중 하나인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다. 고양시의 자랑인 고양신한류예술단 소속 단체들이 비보이, 타악, 마술, 마임, 국악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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