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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차세대 스타 준페이…‘무사시’ 전설의 검술가로
일본 유명 연출가 니나가와 유키오(79)의 대표작 ‘무사시’가 오는 21~23일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영화 ‘데스노트’ 등에 출연했던 후지와라 다츠야와 일본 차세대 청춘 스타로 떠오른 미조바타 준페이가 출연한다.

17세기 일본을 배경으로 전설적인 무사인 미야모토 무사시와 그의 라이벌인 사사키 코지로가 벌이는 최후의 진검 승부를 다룬 작품이다. 무사시는 실존인물로 평생 60여차례의 시합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던 검술가다.


본래 무사시는 간류시마의 결투에서 코지로와 맞붙어 승리하고 코지로는 죽음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연극 ‘무사시’는 코지로가 이 결투에서 죽지 않고 살아나, 6년 뒤 무사시와 최후의 승부를 갖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3일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막이 오른 후 3분 안에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연출력으로 유명한 니나가와 특유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무대와 시종일관 극을 관통하는 유쾌한 웃음으로 세계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사진제공=LG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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