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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래 ‘정글만리’ 출간 200일만에 130만부 판매…1권 100쇄 돌파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조정래 작가의 장편소설 ‘정글만리(전3권)’가 출간 200일 만에 13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정글만리’는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중국의 비즈니스 현장을 묘사한 작품이다. ‘정글만리’는 지난해 연말 주요 언론사로부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 초 국립중앙도서관 발표 ‘2013년 대출도서 1위’에 오르는 등 베스트셀러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정글만리’ 1권은 한국소설 사상 최단 기간인 6개월 반 만에 100쇄를 돌파했으며, 3권 통산 250쇄를 넘겼다. 이로써 조정래 작가는 1997년 100쇄와 2009년 200쇄를 기록한 ‘태백산맥’, 2007년 100쇄를 기록한 ‘아리랑’에 이어 네 번째 100쇄 돌파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가장 최근 100쇄를 돌파한 한국소설은 2009년 10개월 만에 100쇄를 기록한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다.

작품을 출간한 해냄 측은 “국제 정세의 흐름 속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망하는 ‘정글만리’는 주인공의 직업인 종합상사원과 해외무역의 중요성에 대해 주목하게 만들었다”며 “최근 방송 PPL과 원작영화 개봉 등 타 매체의 영향으로 베스트셀러 목록이 요동치는 가운데서도 꾸준히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독자들의 기대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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