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은 극 중 재벌가 막내딸 주가을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상우(오창석 분)와 주찬우(김지훈 분)의 동생으로 막무가내, 공주병 성격을 가진 철부지 캐릭터로 등장한다. 회를 거듭할 수록 극의 큰 흐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로 활약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귀띔.
지난 해 SBS 드라마 '장옥정-사랑에 살다'의 숙빈 최씨 역으로 첫 연기활동을 펼친 한승연은 현재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미니드라마 '여자만화 구두'를 통해 첫 주연을 맡으며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돌입했다. 이후 오랜 고민 끝에 '왔다 장보리'로 1년 만에 지상파 복귀를 결정,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각오로 철저한 준비 중이다.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메이퀸', '욕망의 불꽃', '보석비빔밥' 등을 연출한 백호민 감독과 '가족의 탄생', '다섯손가락'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사랑해서 남주나'의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