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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중국인 방한 51% 급증…일본 17%감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올 1월 방한외래객이 84만2671명으로 작년 1월에 비해 1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중에서 방한 중국인은 29만6708명으로 51.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공사는 “최근 중국내 방한여행 관심층이 늘었으며, 방학을 맞아 20세 이하 방한객이 급증했으며, 관광법 규제 완화와 춘절연휴 등으로 쇼핑관광객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일의 관계의 냉각 등도 중국인 방한 급증의 간접요인이다.

이에 비해 방한 일본인은 17만2077명에 불과해 전년 동기 대비 16.7%나 감소했다. 이는 엔저 지속과 소비세 인상(2014.4월)이 일본인 소비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한국 관련 비우호적인 언론보도로 학생 등 방한단체 수요 둔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1월 국민해외여행객은 146만890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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