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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시황> 외국인 매도에 지수 하락세…안철수 테마주 10% 이상 급등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고,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09포인트(0.61%) 하락한 1967.90으로 개장, 9시 40분 현재 1960.43을 나타냈다.

개인이 82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7억원, 41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 95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이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비금속광물, 건설업, 종이목재 등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9000원(1.41%) 내린 133만원에 거래됐고, 현대차(1.22%), 현대모비스(1.28%), SK하이닉스(1.42%)도 줄줄이 하락했다.

NAVER와 POSCO가 2% 이상 떨어졌고, SK텔레콤이 3% 이상 하락폭을 키웠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지수도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포인트(0.05%) 오른 529.23으로 거래를 시작, 528.15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8억원, 17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60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를 보인 가운데, 오락문화, 비금속, 제약이 강보합세를 띠었다.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등이 1% 안팎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이 1% 이상 올랐고, 에스엠은 공연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2% 이상 올랐다.

안철수 신당 창당에 따른 테마주로 묶이면서 안랩, 써니전자, 다믈멀티미디어 등이 10% 이상 급등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6원 오른 1072.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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