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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 2200만원 이상” 우수벤처 188곳, 청년구직자 546명 뽑는다

제이브이엠, 대아티아이 등은 스톡옵션ㆍ사원아파트ㆍ학자금 제공도 

#.서울 소재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는 1998년 창업 이후 콘텐츠솔루션 국내시장 점유율 1위(70%)로 올라선 업체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 선정 등 우수 벤처로 제품ㆍ서비스기획, SW개발, 일본사업 등 3개 분야 7명의 정규직을 채용한다. 이 회사는 스톡옵션 자녀학자금 등을 제공하며, 3년 이상 근무자에 한해 매년 15일 이상의 유급휴가를 준다.

#.대구 성서산단의 제이브이엠(대표 김준호ㆍ이용희)은 1977년 창업 후 R&D를 통해 ‘약 조제 자동화시스템’ 분야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시장에서도 선두주자다. 약 조제시스템 분야 삼성전자 격이다. 이 회사는 설계 및 소프트웨어개발 분야 정규직을 채용할 예정으로 사원아파트(기숙사), 자녀학자금, 경조사비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을 자랑한다.

1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우수 벤처기업 188개 사가 공동으로 564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공동채용ㆍ공동훈련사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3월 14일까지 원서를 내면 된다. 벤처기업 전문 취업포털 ‘V-JOB’에 회원가입 및 이력서 등록 후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에 지원하면 된다.

문의는 행사를 주관하는 벤처기업협회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로 할 수 있다.

채용계획이 있는 188개 사는 ▷매출 100억원 이상의 벤처기업(지방벤처 및 비제조업은 50억원 이상) ▷직전년도 3년 평균 매출액 20%이상 성장 우수기업 ▷신입연봉 2200만원(지방 1800만원 이상) 이상 등 우수 벤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천안의 평판디스플레이 분야의 글라스가공 전문기업인 노바테크는 23명의 정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벤처업계는 이번을 포함 올해 안 추가로 4회의 공동채용 행사를 열 예정이다. 총 330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지금까지 2251개 벤처기업이 총 6843명을 채용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규모, 성장성, 급여정도가 우수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들로 구성됐다”며 “향후 청년 구직자에게 채용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정보 불일치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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