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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루성피부염, 대기오염에도 민감하게 반응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맑은 하늘을 보기가 어렵다. 더욱이 건조한 겨울철 기후와 높은 미세먼지 농도가 결합되어 피부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대기오염과 기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루성피부염 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속에는 수은·납·카드뮴·아연·비소 등의 다양한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호흡기,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피부 모공에 쌓이면 피부트러블은 물론 피부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세안에 신경 써 피부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지루성피부염은 여드름과 증상이 유사한데 뾰루지가 나고 얼굴에 국소적으로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각질과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증상을 방치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비늘 같은 흰 각질이 얼굴 전반에 퍼지고 진물이 나는 등 증상이 악화된다. 얼굴과 아니라 두피, 앞가슴, 겨드랑이 등 피지선이 발달한 곳에도 증상이 나타난다.

지루성피부염은 외부자극에 의해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 면역력 교란으로 인해 피부면역세포에 이상 현상을 원인으로 꼽는다. 면역력 교란으로 피지의 과다분비가 발생하고, 피부가 자극에 매우 약해진다. 피부가 아닌 내부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인만큼, 치료는 면역력 균형을 회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

고운결한의원 목동점 김지현 원장은 “피부가 건강하던 사람도 지루성피부염에 걸릴 수 있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과도한 스트레스가 면역력 교란을 일으켜 피부질환을 유발하는데, 지루성피부염은 한번 발병하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질수 있고, 미세먼지 같은 외부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관리가 까다로운 만큼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치료에 있어서 환자의 체질과 병리적 특성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환자의 체질과 병리적 단계에 따라 치료방법의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개개인에 맞는 처방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재발의 위험을 막고 ,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할 수 있다. 

고운결한의원의 <쿼드-더블 진단>은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해 체질과 근본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개별치료과정을 설계하여 치료효과를 높인다.

김지현 원장은 “면역력이 회복되고 신체기능이 상승되면 지루성피부염은 충분히 치료가능하다. 하지만 치료 후에도 식습관의 조절과 생활습관의 관리를 통해 건강상태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게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법”이라고 강조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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