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2월 27일 파티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한 아이러브커피의 후속작을 공개하고 향후 서비스 계획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되는 후속작 정식 명칭은 '아이러브파스타'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파스타를 소재로 나만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경영시뮬레이션 SNG다.
전작의 경우 국내에서 흥행을 기반으로 지난해 4월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대만,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다운로드 수가 400만을 넘었으며 이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해외 실적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중화권 시장의 경우 짝퉁 게임 남발로 곤혹을 치를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아이러브파스타'는 국내 기준 사전 예약 6일 만에 예약자수가 15만명을 돌파한 상태로 알려졌다.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파스타 재료를 구하고 만들며 판매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낮과 밤이 변하는 현실적인 게임구성, 직원 꾸미기와 미니게임, 신나는 파티와 새로운 길거리 영업 등 전작과 비슷한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여기에 소셜게임 최초로 2층 테라스가 추가됐고, '게임 속 게임'을 콘셉트로 '같은 재료 짝 찾기', '요리재료 후라이팬 터치' 등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도 삽입돼 신선한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다.
게임 그래픽도 향상돼 특유의 감성적이고 아기자기한 맛을 잘 전달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아이러브파스타' 역시 20~30대 여성이 메인 타깃인만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전작의 경우 카페 브랜드와 오프라인 제휴를 통해 성과를 올린만큼, '아이러브파스타'도 이와 비슷한 방식의 서비스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는 "전작이 국내외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후속작도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고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면서 "자사 인기 브랜드의 정통성을 계승한만큼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삼성=윤아름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