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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전문가 데니스 홍, 방사청 ‘청바지’ 강연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방위사업청은 26일 세계적인 로봇전문가 데니스 홍(홍원서) 미국 UCLA 공대 교수를 초빙해 청바지(청을 바꾸는 지식콘서트) 강연을 가졌다.

홍 교수는 현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무인로봇 등을 활용한 신무기체계 투자확대 공감대를 넓히고, 로봇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사고와 열정,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로봇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한 홍 교수는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해 2009년 ‘파퓰러 사이언스’가 선정한 세계 과학계를 이끌 ‘젊은 천재과학자 10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미국자동차공학회 교육상 수상과 세계 로봇월드컵 2년 연속 우승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홍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기술(Technology),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디자인(Design)의 앞 글자를 따 1984년 창립된 TED컨퍼런스 강연자로 나서기도 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초청 강연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문가 초빙강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바지’는 이용걸 청장 취임 이후 ‘일하고 싶은 방위사업청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홍 교수를 비롯해 한국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 선수와 이익선 전 기상캐스터 등이 강사로 나선 바 있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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