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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마을만들기 통합지원센터 개소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도봉구가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합 추진할 ‘마을지원센터’와 문화예술공간인 ‘마을예술창작소’를 오는 27일 개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마을넷 활동가 등 300여명을 초청해 마을예술창작소 ‘창고’를 소개하고, 마을지원센터의 향후 운영계획을 설명한다.

도봉구 노해로 구(舊) 창5동주민센터에 위치한 ‘마을지원센터’는 주민과 행정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민ㆍ관 협력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한다.

‘마을예술창작소’는 주민들이 스스로 만드는 생활형 예술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주민 중심의 예술활동을 통해 이웃과 서로 돕고 살아가는 공동체 마을을 지향한다.

도봉구는 마을공동체를 이끌어 갈 마을리더와 일꾼을 키우는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마을사업 상담과 컨설팅, 네트워크 활성화 등 마을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운동이 정착돼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다양한 마을공동체가 움틀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2011년부터 마을만들기를 역점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마을만들기 선도 사례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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