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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콘서트 ‘Rock Has No Sex’ 3월 7일 홍대 DGBD서 개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세계 여성의 날’ 106주년 기념 콘서트 ‘록 해즈 노 섹스(Rock Has No Sex)’가 다음 달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홍대 라이브클럽 DGBD에서 열린다.

‘음악에 성별은 없다’는 슬로건 하에 열리는 이날 콘서트엔 2014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부문 후보에 오른 비둘기우유를 비롯해 24Hours, 룩앤리슨, 구텐버즈, ECE 등 여성 멤버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밴드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프로덕션 그룹 와일디스트(WILDEST) 측은 “국내에선 ‘세계 여성의 날’이 여성의 노동권익을 향상시키는 내용만을 주로 다루고 있어 여성 음악인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는 턱없이 부족하고, 이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 역시 부족한 실정”이라며 “여성 로커들에게 관대하지 않은 대한민국 사회에 ‘왜 여자는 록을 좋아하면 안 되나요?’라는 물음과 함께 여성들이 성별에 제약 받지 않고 음악을 즐길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예매는 와일디스트 페이스북(http://facebook.com/wildestproduction)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예매 1만 8000원, 현매 2만 원이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1만 5000여 여성 노동자들이 뉴욕 럿거스 광장에서 선거권과 노동조합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 것에 기원을 두고 있다. 현재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들의 국제연대 성장에 힘입어 전 세계 여권 신장을 위한 대표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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