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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지방경찰청, 3.1절 맞아 폭주족 특별단속 실시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지방경찰청이 3.1절을 앞두고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청은 해마다 3․1절, 광복절 등 국경일 자정을 기해 일부 청소년들이 오토바이 또는 자동차 등을 이용해 집단으로 몰려다니면서 굉음․지그재그 운행하는 등 통행차량에 불안감과 시민불편을 주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전했다.

집결예상지는 대구 호림로, 월드컵경기장, 두류공원, 대구공항, EXCO 등이고 주요이동로는 대구 달구벌대로, 화랑로, 칠곡로, 국채보상로 등으로 파악하고 있는 대구청은 올해도 이러한 일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내 주요교차로 56개소에 교통경찰 90명 등 328명, 순찰차 59대, 싸이카 24대 등을 배치해 집결을 사전에 방지하고 폭주행위자를 대상으로 추적·검거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들께 다소 불편이 예상되니 많은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폭주행위 발견시 캠코더, 스마트폰 이용, 공익신고를 통한 교통질서 문란행위 단속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1년 1월24일부터 폭주족 처벌기준(공동위험행위)이 강화돼 1월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에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수위가 높아졌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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