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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은행 “딱딱한 분위기는 가라” 영업점 스토리마케팅 제공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은행이 고객에게 친근하고 감성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영업점 스토리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영업점 스토리마케팅’은 통상적으로 지루하고 딱딱한 은행 영업점 분위기를 탈피해 영업점별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조형물 설치 등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서 고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영업점 변화라고 안내했다.

이를 위해 대구 구암동지점을 시작으로 이번달 서문시장지점, 메트로팔레스지점에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실제 구암동지점은 객장 중앙기둥과 벽면에 구암동을 상징하는 비둘기와 바위 등을 설치해 구암동의 유래를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서문시장지점은 서문시장의 과거⁃현재⁃미래스토리 이미지를 시각화하여 상인과의 동질감을 조성했다.

특히, 메트로팔레스지점은 2층에 소재하여 방문고객들을 위해 계단을 4계(四季)컨셉으로 자연의 소리를 통한 숲속에 있는 느낌을 연출했다. 지역작가 예술품 전시 및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해 미술관에서 은행업무를 보는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이외도 대구은행은 차별화된 고객관계 형성을 위해 작가별⁃테마별 미술작품을 대구은행 영업점 객장에 전시하는 ‘DGB순회갤러리’도 진행 중이다.

월 4개 영업점에 2주간 전시해 고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함께 지역작가 작품전시로 지역미술계 활성화로 지역은행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월께는 구암동지점, 월배영업부, 성당동지점, 효성타운지점에서 미술작품들을 전시 중이다.

이와 함께 은행지점에서 벌어지는 깜짝콘서트도 볼거리다. 


계명대지점 27번째 개점기념일 행사때 진행한 ‘통통통 음악회’는 계명대 통기타 동아리 ‘도레미’를 섭외해 실제 계명대지점 고객인 학생들이 직접 지점내에서 축하 행사를 벌이는 고객 참여형 콘서트로 음악감성서비스를 통해 ‘오고 싶은, 젊은’ 계명대지점 이미지를 구현했다.

하춘수 은행장은 “통상 은행 영업점이 지루하다는 점을 착안하여, 영업점별 특성을 반영한 이색적인 점포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단순한 은행과의 금융거래 이상의 감성을 나누고 DGB문화를 고객들에게 심어줄 대구은행의 영업전략인 ‘고객을 애인처럼’을 지속적으로 추진키 위해 다양한 고객친화적인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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