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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배달업체 1만여곳에 ‘도로명주소’ 1대1 전파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서초구는 도로명주소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역 배달업체 1만700여곳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도로명주소 안내와 사용을 독려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초구는 단순히 홍보물을 게시하거나 안내 책자를 나눠는 주는 것보다 주소 사용이 빈번한 배달업계 종사자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당부했다.

서초구는 겨울방학에 모집한 대학생 아르바이트에게 도로명주소 안내 교육을 실시하고 안내시스템(www.juso.go.kr)을 통한 주소 전환 방법, 스마트폰 앱 ‘주소찾아’, ‘모바일 서울’ 등의 활용법을 전파했다. 지난달부터 하루 350여통씩 전화해 모두 1만700여곳에 도로명주소 사용을 독려했다고 서초구는 밝혔다.

다음달에는 명함, 광고지 등에 도로명주소를 사용한 택배업체, 배달업체, 부동산중개업소 등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안내도’ 1만5000부를 무료 배부하고, 마을버스 승차대 100여 곳에 도로명주소 체계와 읽고 쓰는 방법 등을 담은 ‘도로명주소 홍보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다.

앞서 서초구는 지난달부터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을 운영하고 기존 주소의 도로명주소 전환 확인,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표기법, 안내시설(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정비, 새로운 건물번호 부여, 건물번호판 신규 설치 등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도로명주소 체계가 주소 찾기에 훨씬 편리하고 물류비 절감 등 사회ㆍ경제적 비용절감 면에서 이점이 많다”면서 “조기 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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