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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휴먼스 ‘제6회 사랑의 교복나누기’ 행사…1300벌 무료 세탁지원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포스코휴먼스가 지난 21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사랑의 교복나누기’ 행사에서 판매한 교복 중 일부인 1300벌을 무료 세탁지원에 나섰다.

포스코휴먼스는 ‘사랑의 교복나누기’가 서민 가계 교복 구입비 부담을 줄이고 나눔문화를 확산키 위해 포항시 새마을회와 포항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휴먼스는 ‘사랑의 교복나누기’ 행사 취지에 크게 공감하고 교복 세탁 지원 협조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포스코휴먼스가 포항시 관내 중·고등학생 교복 1300벌을 무료로 세탁 지원을 했다. 사진은 직원들이 깨끗하게 세탁된 교복을 정리하며 밝게 웃고 있는 모습.

이를 위해 포스코휴먼스가 교복 상·하의, 조끼, 넥타이, 체육복 등 종류별로 옷감이 손상되지 않도록 깨끗하게 세탁했다. 세탁이 완료된 교복은 건조 후, 수동 다림질로 꼼꼼하게 마무리 하고 비닐포장까지 해서 행사가 열리는 포항 실내체육관에 직접 배송까지 도맡았다.

포스코휴먼스 관계자는 “정해진 행사 일정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 최대한 작업 가능한 물량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직원들이 기존 작업과 병행해 추가로 업무를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내 아들, 딸, 동생들이 입는다는 기쁜 마음으로 교복 한 벌 한 벌 정성을 다해 작업했다”고 전했다.

포항시 새마을회 정동진 사무국장은 “이번 교복 세탁 작업에 포스코휴먼스에서 근무하는 장애직원들도 수고를 해주신 걸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신 덕분에 교복 나눔 행사가 더욱 빛이나고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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