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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와의 전쟁> ‘미세먼지’ 란…머리카락 30분의 1…모공까지 침투 ‘건강위협’
미세먼지하면 보통 흙먼지처럼 처음부터 크기가 작은 먼지, 다시 말해 고체입자로 생겨날 것이라고 생각하나 그렇지 않다. 미세먼지는 처음에는 가스상 형태로 발생해 공기 중에서 화학작용을 해 먼지로 바뀌는 경우가 애초부터 고체입자 형태로 생성되는 것보다 훨씬 더 많다. 따라서 미세먼지 생성에는 원인물질인 가스상 물질의 배출량, 화학작용을 원활히 일으키는 온도와 기상정체로 한곳에 원인물질이 흩어지지 않고 모여 있어야 하는 상황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먼지의 크기는 PM10(미세먼지 또는 황사), PM2.5(초미세먼지)로 구분한다. 미세먼지 또는 황사는 1000분의 10㎜보다 작은 먼지이며, 초미세먼지는 1000분의 2.5㎜보다 작은 먼지로 보통사람 머리카락의 직경이 50~70㎛라고 볼 때 머리카락 직경의 20분의 1에서 30분의 1 크기보다 작은 입자다. 


화염에서 나오거나 굴뚝 등에서 배출되는 가스상 물질과 같은 것으로, 특이 냄새만 없다면 기류와 거의 분간이 안 될 정도로 흐름까지 미세하다. 때문에 눈ㆍ코ㆍ입ㆍ귀 등은 물론 모공으로 파고들 정도로 신체로 유입이 쉽다.

생성원인은 사업장 연소, 자동차 연료 연소, 생물성 연소 과정 등 특정 배출원으로부터 직접 발생되는 입자, 자연적으로 전재하는 입자인 황사 같은 광물입자, 소금입자, 생물성입자 등이 있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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