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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우나오션개발 “부상자 전원 육체적ㆍ정신적 치료비 전액 부담”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115명의 사상자를 낸 마우나오션리조트를 운영해 온 마우나오션개발이 부상자 전원의 육체적ㆍ정신적 피해에 대한 치료비를 전액 부담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마우나오션개발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전했다.

마우나오션개발은 “장례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부상자에 대한 치료비와 보상 협의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하루 빨리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자세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 회사는 부상자에 대한 보상 협의에 성실히 임하는 한편,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 귀가한 학생들에 대해서도 향후 치료를 받을 때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마우나오션개발 측은 “부산외국어대학 측과 협력해 향후 치료와 보상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고 이후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에 인력을 배치해 지원해 왔으며, 향후에도 치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마우나오션개발은 코오롱그룹이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과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각각 26%, 24%씩 가지고 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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