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서영성 단장)은 지난 21일 문경새재 유스호스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힐링푸드밸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문경새재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생활습관병에 관심이 있는 30~60세를 대상으로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인바디 및 건강검진, 의사(간호)교육, 영양교육, 명사 강의와 요가 및 스트레칭, 문경새재길 걷기, 레크리에이션 등 캠프 참가자들이 ‘어떻게 하면 건강해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 염도, 칼로리 등을 고려한 다양하고 고른 식품군 섭취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체성분 분석인 인바디와 혈당, 혈압 측정 등 건강검진도 실시했다.
또 몸에 좋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식단 구성으로 산채비빔밥, 약돌돼지구이, 더덕정식 등 힐링푸드와 건강식을 제공했다.
특히 캠프 둘째 날 문경새재 지역 특성을 살려 자연을 벗 삼아 흙길을 걸을 수 있는 ‘문경새재길 걷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문경새재 힐링캠프’는 지난 14일 팔공산 유스호스텔에서 열렸던 ‘대구 팔공산 힐링캠프’ 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이며, 내달 7일부터 2박 3일간 청송 자연휴양림에서 세 번째 ‘청송 힐링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3차에 걸쳐 개최하는 힐링캠프는 체험단 성격으로 본격적인 힐링캠프를 시행하기 전 리허설과 같은 의미다. 3차에 걸친 힐링캠프 시행 후 수정‧보완하여 6월부터 본격적으로 힐링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힐링푸드밸리 참여 지역인 대구광역시, 문경시, 청송군에서 각각 개최되는 힐링캠프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힐링푸드밸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궁극적으로는 힐링푸드가 대중적인 건강식이라는 인식 확산과 힐링푸드밸리 브랜드 ‘웰스푼(WellSpoon)'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 총괄책임자이자 동산의료원 가정의학과장인 서영성 단장은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은 운동, 요가 등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건강유지의 핵심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은 오는 28일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힐링푸드밸리 조성 사업’ 3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사업 보고 및 논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