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 영업이익 132억원으로 전년대비 75.4%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26억원, 매출은 442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0%, 2.2% 감소했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경쟁 심화에 따른 매출 성장세 둔화 ▷광고 및 프로모션 비용 증가 ▷장기적 엔저 현상에 따른 환차액 감소 등을 꼽았다.

다만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올해 들어서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이상 성장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2012년도에 매출 4523억원, 영업이익 536억원, 당기순이익 42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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