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의 자연경관 그대로 ‘와우펜션’만의 독특한 힐링여행
강원도 지역에 내리던 폭설이 잦아지면서 봄이 성큼 다가서고 있다. 남녘에서는 이른 봄꽃 소식이 들려오면서 봄맞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눈과 이른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요즘이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 때문에 유명 관광지마다 가족, 연인, 단체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봄맞이 추천여행 코스는 무엇보다 섬을 끼고 있는 남해를 가장 많이 찾는다. 멋진 바닷가 풍경을 바라보면서 노천스파를 즐길 수 있는데다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점이 해마다 이맘때면 여행객을 사로잡는다.
남해의 여행 일번지 거제도는 각종 공중파 방송 등을 통해 제주에 버금 가는 여행지로 소개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도를 가려면 비행기 티켓을 구하기 어려운 점이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
또 거가대교 개통 이후 교통편이 크게 개선되면서 인근 지역은 물론 수도권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우선 거제도에는 유명한 관광지들이 즐비하다는 점이 매력이다.
한국의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외도는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한 천연 동백 숲이다. 아열대 식물인 선인장, 코코스 야자수, 가자니아 등 3000여종의 수목을 보면서 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다.
특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장소로 화제가 된 장사도는 한려수도의 절경과 동백의 조화로 절정을 이루어 문화해상공원으로 탄생하였다.
또한 맑고 깨끗한 남해바닷가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 잔디민둥산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예쁜 풍차를 감상할 수 있는 바람의 언덕 등이 가 볼 만한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거제에는 이색 고급 팬션들도 많아 연인이나 가족단위 여행을 하기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몽돌해수욕장에 위치해 바다가 보이는 노천스파펜션으로 유명한 ‘와우펜션’이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우선 전 객실 모던한 복층 구조에 전면 유리창을 설치해 바다 조망권을 극대화한 점이 눈에 띈다. 각기 다른 테마로 구성된 객실과 풀빌라형 테라스하우스에서는 야외제트스파를 즐기거나 바비큐 야외식사, 썬베드 등의 편의시설을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우펜션(www.wow-pension.co.kr) 관계자는 “객실 내 전면 유리창을 설치하여 침대나 소파, 스파를 즐기면서 최고의 바닷가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면서 “연인들을 위한 각종 프로포즈 등 다양한 가격 할인 이벤트 서비스도 마련돼 있어 봄맞이 여행객들에게 호응이 좋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