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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학기 가방, 연령별로 달라요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신학기를 앞두고 각 브랜드에서 앞다퉈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방 전문 브랜드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업체들까지 가방을 출시하며 경쟁이 치열하다. 첫 입학을 앞두고 부푼 꿈에 잠 못 이루는 아이들부터 디자인은 물론이고 실용성까지 겸비한 제품을 찾는 20대 대학생까지 만족할 만한 연령대 별 가방 아이템을 소개한다.

▶초등학생에겐 ‘디자인과 기능성’=초등학생들은 그 어떤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디자인의 제품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착용감과 기능성을 무시하고 캐릭터 가방만을 사 줄수도 없는 노릇이다. 자녀의 취향은 물론이고 아이의 성장에 방해되지 않는 고 기능성 제품을 갖춘 아이템을 택해야 한다. 가방의 무게가 무겁거나 무게 분산이 잘 되지 않는 제품이라면 아이의 체형을 불균형하게 만들 수 있으며, 통기성과 등판 쿠션이 잘 되어 있지 않다면 활동성이 많은 아이들의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착용감이 불편해 학교 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으니 어떤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 한 후 구매하도록 하자. 


초등생용 MLB키즈 여아용 가방 [사진제공=엠엘비키즈]
중고생용 라코스테 백팩 [사진제공=라코스테]

▶중ㆍ고생은 ‘개성’=중ㆍ고등 학생의 경우 모두 같은 교복을 입고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다. 감각적인 컬러나 패턴으로 된 백팩으로 포인트를 주면 남들과 다른 나만의 스쿨룩을 연출 할 수 있다. 특히, 비비드한 컬러나 화려한 프린트의 백팩은 교복과 일상복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캐스키드슨 한 관계자는 “중, 고등학생이라면 필요한 소지품도 많고 학습서도 많다. 무게 분산이 잘 되는지는 필히 확인하면 좋고, 물품별로 정리할 수 있도록 포켓이나 내부 수납 공간이 많은 제품을 택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대학생은 ‘스타일과 실용성’=대학생에게 가방은 자신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이자 교재와 소지품을 모두 넣어 다녀야 하는 실용성까지 필요한 아이템이다. 각종 IT 기기를 많이 사용한다면 노트북이나 태블릿 PC 등 간편한 수납과 포켓이 내부에 따로 분류되는 백팩이 좋다. 깔끔한 가죽 소재로 된 백팩이라면 캐주얼부터 수트 패션에도 잘 어울린다. 여학생이라면 숄더백을 추천한다. 수납효과가 뛰어나고 여성스러운 매력까지 놓치지 않는 아이템이다. 


캐스키드슨 숄더백 [사진제공=캐스키드슨]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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