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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 좋은 시절' 권민아, 김희선 아역연기 눈길
걸그룹 AOA의 권민아가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첫회에서 권민아는 김희선이 연기하는 차해원의 아역을 연기했다.

차해원은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 장소심(윤여정 분)의 아들 강동석(박보검 분)을 좋아하는 여고생이다. 또한 동석을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동석은 해원을 무시하는 것은 물론 해원이 보낸 러브레터도 읽지 않았다. 해원은 동석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자 술을 마시며 눈물을 흘렸고, 동석은 결국 해원의 마음을 받아줬다.

권민아는 눈에 띄는 외모는 물론 정겨운 경상도 사투리에 폭넓은 감정연기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 검사가 된 뒤 15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서 첫사랑과 마주하는 이야기로 배우 이서진, 김희선, 2PM 옥택연, 윤여정, 최화정 등이 출연한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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