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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길동에 9번째 ‘반딧불 작은도서관’ 개관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25일 길동 자치회관에서 ‘반딧불 작은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강동구의 작은도서관은 9개로 늘었다.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의 독서공간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는 휴식공간, 아이에게는 동심을 사로잡는 책놀이터로 이용된다.

반딧불 작은도서관은 기존 길동 마을문고의 공간과 시설을 개선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다. 또 공간 통합으로 12㎡ 늘어나 면적이 52㎡로 넓어졌다.

반딧불 작은도서관은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된 사업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아이디어회의부터 공사감독까지 문고 회원들이 적극 참여했다. 특히 공사 막바지 수천여권의 도서목록정리, 도서이동 및 분류, 라벨작업까지 지역 주민들이 마무리했다.

도서관 명칭도 지역 주민들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반딧불의 신비한 불빛 아래 어린이의 동심을 유발하고 어른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반딧불 작은도서관은 길동 새마을문고에서 운영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보다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을 확대해 지역 주민의 문화공간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암사2동 해오름작은도서관(2011년), 암사3동 서원마을작은도서관과 천호2동 햇살작은도서관(2012년), 명일1동 도담도담북카페와 고덕2동 글마루작은도서관(2013년) 등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도서관법 제31조에 따라 ‘건물면적 33㎡이상, 6석 이상 열람석, 1000권 이상 도서자료를 갖추고 시ㆍ군ㆍ구에 등록한 도서관이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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