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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톨스토이 작품 각색 연극 ‘홀스또메르’ 오는 28일 개막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남들보다 앞서가야만 하는 경쟁구도의 사회를 사는 이들에게 ‘산다는 것’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하는 연극 ‘홀스또메르’가 오는 28일 막을 올린다.

연극 ‘홀스또메르’는 러시아 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중편소설 ‘어느 말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이다. 삶과 죽음, 사랑과 고통, 아름다움과 추함, 젊음과 늙음 등을 말(馬) ‘홀스또메르’와 ‘세르홉스키’ 공작의 대비를 통해 보여준다.

연기파 배우 유인촌, 이경미, 김선경, 김명수, 서태화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올봄 새 학기를 준비하는 중ㆍ고등학생, 자기자신과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하는 시기의 대학생, 인생의 반을 살아왔지만 여생에 대한 두려움이 교차하는 중년, 삶을 살아갈 날보다 돌아볼 추억이 많은 실버세대 등 모든 세대들이 함께 고민하고 돌아봐야 할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말의 인생을 통해 그와 유사한 인간의 삶을 이야기하는 ‘홀스또메르’는 말띠 관람자들에게 3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馬 티켓’ 혜택을 준다. 또 톨스토이 서적 지참시 전석 20% 할인되는 ‘톨스토이 티켓’, 만 65세이상(1949년 이전 출생자) 관람자에게 전석 40% 할인되는 ‘실버티켓’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3월 30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CGV신한카드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와 클립서비스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1588-0688)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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