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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부인 리설주, 세 번째 임신? 올 여름 출산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세 번째 임신한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북한 소식통은 21일 “리설주가 임신 3~5개월 정도 된 것 같다”며 “올 여름에 출산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도 “지난 18일 공개된 김정은의 해군 지휘부와 항공 및 반항공군 지휘부 군인들의 체육경기 관람 사진을 보면 리설주 얼굴에 살이 올라있고 옷도 펑퍼짐한 것을 입고 있어 또 임신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위원은 이어 “리설주가 이번에 입고 나온 옷을 보면 2012년 10월 임신했을 때 입고나온 옷과 비슷한 색에 다소 풍성한 옷”이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은 다만 “현재는 리설주가 그 때처럼 한참 배가 나온 것이 아니어서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사진설명=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셋째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보인다. 리설주가 18일 김정은과 함께 해군 지휘부와 항공 및 반항공군 지휘부 군인들의 체육경기를 관람할 때 입고 나온 옷(왼쪽)은 지난 2012년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할 때와 비슷한 색의 풍성한 옷이다. (노동신문 캡처)

리설주의 임신이 사실이라면 김정은과 사이에서 세 번째 아이가 된다.

김정은·리설주 부부는 지난 2010년 여름을 전후해 첫째 아이를 낳았으며, 2013년 1월 둘째 아이를 낳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해 낳은 둘째 아이는 북한을 방북했던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데니스 로드먼의 입을 통해 ‘김주애’라는 이름의 딸임이 확인되기도 했다. 하지만 첫째 아이에 대해서는 아들인지 딸인지를 놓고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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