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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최고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내한공연…김선욱 협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영국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가 3월 통산 아홉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LSO는 2012년 발레리 게르기예프, 2013년 베르나르트 하이팅크가 마련한 본고장 프리미엄 레퍼토리로 한국 클래식팬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사이먼 래틀 이후 영국이 낳은 최고의 지휘자로 각광받는 다니엘 하딩이 지휘봉을 잡는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전ㆍ현직 수장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사이먼 래틀의 총애를 한 몸에 받은 다니엘 하딩은 8년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3월 10일엔 무소르그스키 ‘민둥산의 하룻밤’, 스트라빈스키 ‘페트로슈카’, 슈베르트 교향곡 8번이 연주된다. 3월 11일엔 다니엘 하딩이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와의 명연으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르게 했던 말러 교향곡 1번을 선보인다.


협연에는 한국이 자랑하는 청년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함께 한다. 2006년 리즈 콩쿠르 우승, 2012년 LSO 정기 연주회 데뷔, 2013년 런던 프롬스 데뷔 등 ‘클래식의 수도’ 런던에서 쌓아왔던 자산들을 LSO와 함께 한국팬들에게 선보인다. 김선욱은 화려한 테크닉과 눈부신 색채감이 함께하는 난곡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11일 연주한다.

공연은 오는 3월 10일과 1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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