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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올해 실내디자인의 주제는 공동체 배려”
‘2014/2015 트렌드 펄스 디자인 세미나’서 기러기울음 ‘Honk’ 제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KCC(대표 정몽익)가 올해의 디자인 주제로 공동체에 대한 배려와 희생을 뜻하는 ‘Honk’를 제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19일 서울 논현동 리츠칼튼호텔에서 디자인 전문가, 건설업계 관계자, 인테리어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2015 트렌드 펄스 디자인 세미나’를 열고 이런 주장을 했다.

Honk는 기러기가 끼룩끼룩 울다는 뜻으로, 개인화를 극복하고 공동체를 가꿔가는 해결책으로 제안됐다고 설명했다. 즉, 철새들의 방향탐지 능력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자연적, 내면적 DNA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는 것이다. 


이를 구현할 디자인 핵심용어로 ‘Soulmate(영혼의 동반자)’, ‘Whimsy Call(기발한 상상의 부름)’, ‘Paradigm Shift(규범 전환)’ 등 세 가지를 선정했다. 각각 ▷소울메이트는 인간성과 자연성의 회복을 ▷윔지콜은 과거나 동심으로 회귀를 ▷패러다임 시프트는 삶의 변화와 아이디어를 디자인에 반영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KCC 관계자는 “디자인 트렌드 주제와 핵심용어는 2008년부터 매년 발표해 왔다”며 “세미나에서 제시한 개념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홈씨씨인테리어를 통해 보다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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