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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반위, 올해 자율적 동반성장 실천확대 주력
성장지수 평가대상에 금융ㆍ의료 추가
방은진 감독, 조수빈 아나운서 동반성장 홍보대사에 위촉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는 자율적 동반성장 실천과 대중소기업 협력 확대를 주요 방침으로 삼고 올해 업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런 방침에 따라 동반위는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에 금융ㆍ의료 부분을 추가하고, 합리적인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ㆍ재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20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추진 계획을 동반성장위원들에게 보고했다.

동반위는 2ㆍ3차 협력사 동반성장 확산을 유도하는 한편, 한국형 공유가치창출 모델을 도입과 업종별ㆍ지역별 커뮤니티를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실질적 동반성장 실천을 위해서는 시장지향형 R&D(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하고 대기업 역량을 활용한 국내외 판로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동반위 산하에 ‘동반성장 종합센터’를 설치, 기업이 겪는 동반성장의 어려움을 상시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동반위는 이날 회의에서 ‘2013년 하반기 MRO가이드라인 이행실태 조사’ 결과도 보고했다.

동반위가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MRO(소모성 자재구매) 가이드라인에 해당하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7개 대기업 MRO 업체를 대상으로 이행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 업체는 종합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대기업 MRO사는 서브원(LG), 엔투비(포스코), HYMS(현대중공업), DKUNC(동국제강), KeP(코오롱), KT커머스(KT), 행복나래(SK) 등이다.

한편, 동반위는 이날 영화감독 겸 배우 방은진 씨와 조수빈 KBS 아나운서를 ‘동반성장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방은진 감독은 영화 <오로라공주>, <집으로 가는 길>등의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둡고 그늘진 곳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다룬 바 있다. 또 평소 경제 양극화 문제에도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빈 KBS 아나운서는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위원회의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동반성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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