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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이까또즈, 중국서 승승장구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프랑스 패션브랜드 루이까또즈(회장 전용준) 중국의 대표 휴양지인 하이난도(海南島)에 면세점을 오픈하고, 월 매출 400만 위안(한화 약 7억 2천 만원)의 실적을 내며 중국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2013년 5개 매장을 오픈하며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루이까또즈는1월 22일과 23일 하이난다오(海南島) ‘산야(三亞)시내면세점’과 ‘하이커우(海口) 공항면세점’ 등 면세점 두 곳을 연달아 오픈했다.

특히 루이까또즈는 지난해 공식제작협찬을 진행한 SBS드라마 <상속자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가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아 극중 이민호(김탄 역)가 선물한 루이까또즈 지갑(일명 ‘차은상 지갑’)이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루이까또즈는 지난 달 오픈한 면세점 두 곳에서 각각 월 매출 250만 위안(한화 약 4억 5천 만원)과 150만 위안(한화 약 2억 7천 만원)을 달성했다.

중국 하이난 산야 시내면세점 루이까또즈 지점 [사진제공=루이까또즈]

루이까또즈 관계자는 “중국에서의 매장확대와 꾸준한 마케팅 활동을 통하여 중국소비자들이 ‘루이까또즈’라는 브랜드를 인지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판매채널 확대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중국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이까또즈는 이번 달 17일 중국 명품 온라인 쇼핑몰인 ‘메이시시상(美西時尙)’에 입점을 시작으로 3월 난징시(南京市) ‘더치광장(德基廣場)’, 4월 정저우시(郑州市) ‘완상청(万象城)’의 1층 명품존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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