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새책> 목숨이 두근거릴 때마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유병록 시인이 첫 시집 ‘목숨이 두근거릴 때마다(창비)’를 출간했다.

유 시인은 지난 201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등단 당시 “시선의 깊이, 선명하게 떠오르는 이미지, 서둘지 않고 차분하게 진행되는 묘사력이 탁월하다”는 호평을 얻은 시인은 산뜻한 감각과 섬세한 감수성으로 시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유 시인은 전통적 서정과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는 시어로 평범한 일상에서 새로운 삶의 결을 발견해내는 시적 인식과 삶의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손택수 시인은 “‘사자(死者)의 서(書)’이면서 동시에 절박한 ‘생명의 서(書)’로서 석탄처럼 막막한 밀도의 어둠을 품고 피워낸 불꽃”이라며 “이제 이 시인의 첫걸음으로 하여 우리 시는 희미해져가는 두근거림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추천사를 남겼다.

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