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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클로 2014 S/S UT 컬렉션…‘모던 팝’ 담았네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티셔츠의 실루엣과 그래픽 등 모든 디테일에 새롭게 변화를준 2014 S/S UT 컬렉션 ‘더 뉴 모델 티(THE NEW MODEL T)’를 선보인다.

2003년 시작한 유니클로의 T셔츠 프로젝트는 ‘T셔츠를, 더 자유롭게, 재미있게’ 라는 키워드 아래, 매년 여러 나라의 아티스트ㆍ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프린트 디자인을 선보여왔다. 이번 2014년 UT 컬렉션은 일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고(NIGO)’를 영입해 제작했다. 티셔츠 옆쪽의 봉제선을 없앤 형태의 티셔츠 탄생 초기의 실루엣을 도입하고, 두께감과 디자인 등 모든 디테일을 재검토했다. 새로 탄생한 유니클로 UT는 둥근 몸통을 기본으로 하면서 그래픽이 가장 잘 표현될 수 있도록 각 그래픽별로 특화된 실루엣으로 제작됐다.

UT 최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니고는 1993년 일본 의류 브랜드 ‘베이프(BAPE, A BATHING APE®)를 설립한 이래 일본 스트리트 패션의 혁신가로 유명하다. 자신의 브랜드 ‘휴먼 메이드(HUMAN MADE)’를 디렉팅한 것과 함께 카레 가게 ‘커리 업(CURRY UP®)’, 힙합 그룹 ‘데리야키 보이즈(TERIYAKI BOYS®)’의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니클로 2014 S/S UT 컬렉션 [사진제공=유니클로]

특히 유니클로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코카-콜라(Coca-Cola)’, ‘디즈니(Disney)’, ‘피너츠/스누피(PEANUTS/SNOOPY)’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2014 UT 팝 컬쳐 리믹스(POP CULTURE REMIX)’를 남성과 여성뿐 아니라 키즈 라인까지 확대했다. 팝 문화에도 조예가 깊은 니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아트,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등 현대 팝 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프린트 그래픽을 엄선해 구성했다.

2월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 2014년 S/S 유니클로 UT 컬렉션은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www.uniqlo.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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