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녹십자의료재단은 이은희 원장<사진>이 최근 ‘국제 진단검사결과 일치화컨소시엄(International Consortium for Harmonization of Clinical Laboratory Results)의 일치화감독그룹(Harmonization Oversight Group) 부위원장에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4/02/17/20140217001185_0.jpg)
일치화감독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검사의학회인 미국 임상화학회(American Assoc iation for Clinical Chemistry)의 산하기구다. 미 임상화학회는 지난 2010년 진단검사결과 표준화 및 일치화를 위해 진단검사의학 전문가, 진단시약회사, 진단장비회사, 임상의사, 진단검사 규제 관련 국제기관 등이 참여하는 기구인 일치화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컨소시엄의 중추적 실무를 담당하는 일치화감독그룹은 이은희 원장 외에도 미국, 영국, 노르웨이, 벨기에, 중국, 일본의 진단검사의학 분야 전문가들과 세계 최대 진단시약회사인 로슈진단(Roche Diagnostics)과 검사실 진단장비 회사인 베크만쿨터(Beckman-Coulter)의 고위임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진단검사 일치화는 검사방법 및 시약에 따라 검사결과가 다를 수 있고 정상 참고치 또한 검사실마다 조금씩 달라 국제적으로 검사결과의 표준화와 일치화 작업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현재 질병 발견 및 진단에 있어서 70% 이상을 진단검사의학 검사결과에 의존하는 추세여서 일치화가 주요 과제다.
이 원장은 “국내 기관의 진단검사 결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이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임상검사전문기관인 녹십자의료재단은 선진국의 각종 국제인증을 취득하고, 특수진단검사를 위주로 3000여종의 임상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이 원장은 “국내 기관의 진단검사 결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이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임상검사전문기관인 녹십자의료재단은 선진국의 각종 국제인증을 취득하고, 특수진단검사를 위주로 3000여종의 임상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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