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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코리아 랩’ 부산 유치, 지역문화 발전 교두보 마련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지역기반형 ‘콘텐츠 코리아 랩’이 부산으로 유치돼 국비 100억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콘텐츠 코리아 랩이란 새정부 창조경제 핵심국정과제로 창작자들의 상상력이 창작,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사업화 지원, 멘토링, 마케팅 지원센터 구축 사업이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지역기반형 콘텐츠 코리아 랩’ 부산 유치가 최종 확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는 영화ㆍ영상관련 공공기관 부산이전, 국제 영상 콘텐츠밸리 조성 등 콘텐츠산업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창의인재육성 사업인 ‘콘텐츠 코리아 랩’을 유치하고, 향후 지역 경제발전과 문화융성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 코리아 랩’ 부산 유치를 위해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금정구를 컨소시엄형태로 구성하고 영상문화산업과 내에 평가지원반을 구성해 유치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창업지원 인프라 및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대, 가톨릭대 등 재학생, 유동인구가 많은 금정구와 협업한 결과 ‘콘텐츠 코리아 랩’ 부산 유치라는 알찬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콘텐츠 코리아 랩’은 해운대구 센텀에 위치하고 있는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를 주축으로 운영되며, 금정구 공연지원센터를 서브센터로 지정, 2015년에는 남구 등에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부산시민 누구나 응모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며, 순수예술, 인문학, 첨단기술 등 산업 내 융합뿐 아니라, 관광ㆍ헬스ㆍ교육ㆍ제조ㆍ섬유 등 산업간 융합을 통해 창조 프로세스를 마련, 창조경제를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부산시 유효종 영상문화산업과장은 “서울을 제외한 16개 광역자치단체가 응모해 부산, 경기도, 인천, 대구가 시범적으로 선정된 만큼 부산시가 5대 전략산업중의 하나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창조문화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지역기반형 콘텐츠 코리아 랩 운영을 맡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금정구,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부산이 창조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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