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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1인당 정부부채 일본은 1억원, 한국은 900만원

  • 기사입력 2014-02-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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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1인이 짊어져야할 나라 빚이 1억원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증세를 통해 채무 부담을 국민들에게 전가하는 반면 복지에는 소극적일 수 밖에 없어 ‘아베노믹스’로 대변되는 일본 경기부양책도 시간이 갈수록 효과를 잃어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 정부부채 비율이 30%대에 머물러 비교적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1인당 정부부채는 9만9725달러(약 1억원)로 2위 아일랜드(6만356달러)나 3위 미국(5만8604달러)에 견줘 훨씬 액수가 크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정부부채는 지난해 12월 기준 국채 및 차입금, 정부 단기증권을 모두 합해 1017조9459억엔에 이르러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정부부채는 지난해 6월 사상 처음으로 1000조엔을 돌파한 뒤 계속 불어나고 있다. 재무성은 내년 3월 정부부채가 최대 1143조엔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거둔 일본은 지난해 12월에 사상 최대의 무역적자를 기록, 채무부담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일본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5조2285억달러로 GDP대비 정부부채비율 역시 세계 최고인 24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재정적자와 경상수지 적자가 동반되는 ‘쌍둥이 적자’가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한편 한국의 1인당 정부부채는 8883달러(약 942만원)로 29번째를 기록했다. GDP대비 부채비율은 34.3%로, 더 낮은 40위권에 머물렀다.

아일랜드와 미국에 이어 정부부채가 가장 많은 나라는 싱가포르로 5만6980달러였다. 벨기에 4만7749달러, 이탈리아 4만6757달러, 캐나다 4만5454달러 순으로 부채가 많았다.

이밖에 프랑스(8위ㆍ4만2397달러), 영국(9위ㆍ3만8938달러), 스위스(10위ㆍ3만8639달러)가 뒤를 이었다.

유럽 재정악화의 주범이었던 PIIGS(포르투갈ㆍ이탈리아ㆍ아일랜드ㆍ그리스ㆍ스페인)의 올해 GDP대비 정부부채비율은 그리스 174%, 이탈리아 133.1%, 포르투갈 125.3%, 아일랜드 121%, 스페인 99.1%로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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