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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추천주> 안정 찾아가는 코스피…엔터테인먼트ㆍ우량 중소형株 주목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환율 불안과 실적 둔화 등 대내외 악재에 시달렸던 코스피가 서서히 안정을 되찾아가는 가운데 오는 19일(현지시간)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각종 이벤트 효과가 기대되는 엔터테인먼트 종목과 우량 중소형주 등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엔씨소프트는 중국판 ‘블레이드앤 소울’ ‘길드워2’ ‘와일드스타’ 등 신규 게임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 출시도 앞두고 있어 수익성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호텔신라 역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수비자 완화와 오는 10월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의 오픈 등으로 장기 성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LG디스플레이는 올림픽과 월드컵을 앞두고 대형 TV 판매가 확대되면서 TV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SBS콘텐츠허브는 최근 미디어 산업의 성장과 ‘별에서 온 그대’ 등 인기 드라마의 수출효과로 꾸준한 성장세가 점쳐진다. CJ CGV 역시 ‘겨울왕국’ 등 연이은 흥행작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그 밖에 한국가스공사는 리스크로 지목됐던 자원 개발에서 추가 손실 가능성이 적어지고 있고, 한국전력은 연료단가 하락과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우량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서울반도체는 발광다이오드(LED) 부문 매출 증가와 자동차 조명 시장의 성장 등 호재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가진 테라젠이텍스도 개인 유전체 분석 사업인 ‘헬로진’의 판매 다변화와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매력 요소로 꼽혔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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