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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들의 로망 BMW, 면세점 유모차로 탈바꿈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아빠들의 로망 ‘BMW’가 유모차로 탈바꿈했다.
영국 유모차 브랜드 맥클라렌과 독일 자동차 브랜드 BMW가 만드는 BMW유모차는 유모차업계 최초로 13일 롯데면세점에 입점한다.

5.7㎏ 절충형유모차인 BMW유모차는 고급 승용차 BMW의 승용과학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BMW 고유의 인체공학시트를 6~48개월 미만 영유아의 경추ㆍ척추 발달구조에 맞췄다. 방수 및 오염방지 소재를 사용해 관리가 쉽다. 


BMW유모차의 핵심은 바퀴에 있다. BMW 차량바퀴를 본떠 내구성과 안정감을 강조했다. 특히 자동차의 충격흡수 장치를 적용해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아기가 편안하게 승차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또 BMW의 5점식 안전벨트 및 어깨패드를 장착해 아기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태울 수 있다.

또 후드에 자외선 차단기능과 방수기능을 동시에 장착했으며, 좌우측면에 메쉬소재의 창이 있어 아기가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유모차 양쪽에 반사판을 설치해 야간 또는 흐린 기후에서도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다. 후드 표면의 환기패널을 열수도 있다.

BMW는 제2의 탑승자인 엄마들을 위해서도 세세하게 신경을 썼다.

후드 뒷편에 간편히 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를 달았다. 좌석 아래에는 넓은 쇼핑 바구니를 설치했다. 쇼핑바구니의 열반사 소재는 수납물의 변질을 막는다. 


아울러 잠든 아기를 위해 등받기 각도를 최대 145도까지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이때 지퍼를 열어 후드를 확장해 쓸 수 있다.

맥클라렌 관계자는 “유모차를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이례적인 일”이라며 “면세점은 다양한 해외 여행객들이 찾는 곳인 만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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