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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블 조망권에 답 있네…트리마제, 래미안용산 주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아파트를 선택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조망권의 중요성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회색 콘크리트 빌딩 빽빽한 도심에서 사는 도시인들에게 산이나 강, 숲, 호수 등 자연이 보이는 아파트라면 가치는 급상승한다. 자연이 아니더라도 멋진 도시의 야경이 보이는 아파트라면 평균 이상의 인기를 누린다.

지난해 7월 입주한 세종시 더샵레이크파크 아파트는 호수공원, 원수산, 국립수목원이 바라보이는 ‘멀티뷰’ 아파트로 각광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3.3㎡당 분양가는 810만원이었지만 현 시세는 1050만원대로 급상승했다.

한강과 공원이 조망되는 상암월드컵파크3단지 역시 ‘더블 조망권’ 여부에 따라 가치가 확연히 달라지는 아파트다. 더블 조망이 되는 아파트와 안 되는 아파트의 가격차가 10~15% 가량 난다는 전언이다. 특히 한강 조망이 가능할 경우 최대 70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이 붙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상반기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서울숲 인근에 분양 예정인 초고층 랜드마크 트리마제도 ‘멀티뷰’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리마제는 지하 3층, 최고 47층 4개동, 전용 25~216㎡ 총 688가구 규모로 전용 84㎡ 이하가 478가구를 차지한다.

서울숲, 남산, 서울 도시 야경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다. 한강변에 들어서기 때문에 가림없는 시원한 한강뷰가 나오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서울숲, 한강시민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분당선 서울숲역이 도보 약 5분 거리다.

경남기업이 동탄2신도시에 3월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도 더블 조망권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 바로 남쪽의 치동천과 수변공원이 조망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32층 4개동 규모이며 총 344가구가 전용면적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삼성물산이 이달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일대에 분양 예정인 래미안 용산은 인근에 2.4km² 규모로 조성되는 용산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탁월한 조망권이 기대된다. 고층에서는 한강뷰는 물론 남산 조망도 가능하다.

용산전면3구역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 지상 최고 40층 2개동에 전용 42∼84m² 오피스텔 782실, 전용 135∼240㎡ 아파트 19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65가구, 오피스텔 597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림산업이 올 7월 서초구 반포동에서 분양 예정인 아크로리버파크는 한강과 함께 남산 조망이 가능하다. 일반분양 물량 중에서도 30% 가량은 한강 조망이 가능해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전망이다.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와 서래섬이 가까워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이 단지는 신반포 한신1차 재건축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5~38층 15개동, 총 1620가구 규모로 작년 11월 분양완료한 아크로리버파크 1차분에 이어 2차분 약 2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한이 이달 말 공급하는 대구 북구 금호지구 C-1블록 칠곡 금호신도시 서한이다음은 일부 세대에서 금호강과 공원 및 산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일대가 토형산을 비롯한 각종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췄다. 이 아파트는 전용 74~132㎡ 총 977가구로 구성된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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