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은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에서 톱스타를 꿈꾸는 열아홉 철부지 고딩 박무희로 분해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는 지난 2002년 당시 고3 커플이었던 준수와 장국이 하룻밤 불장난으로 임신, 그로인해 풍비박산이 난 두 집안이 12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다.
아영은 극 중 파란만장한 사건들이 시작될 12년 후부터 등장해 맹활약을 펼친다. 일찍 돌아가신 엄마 때문에 늘 애정이 목마른 그녀는 가슴에 있는 말을 필터링 없이 내뱉는 거침없는 언변의 소유자로 극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과외선생님으로 만나게 되는 데니 안(유수한 역)을 짝사랑 하게 되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세대를 넘나드는 발칙한 로맨스에 기대가 모아진다.
아영은 앞서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광고천재 이태백', 영화 '58 개띠', '노브레싱' 등에서 톡톡 튀는 에너지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어왔던 만큼 이번 작품으로 연기자로서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아영은 "좋은 작품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평소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서 무척 영광이다.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임해서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는 오는 3월 22일 베일을 벗는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