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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00년만에 세상밖으로 나온 이집트 미라
○…이집트에서 3600년 전에 만들어진 미라와 목관이 발견됐다.

이집트 문화재청은 스페인 발굴단이 이집트 룩소르 서안에서 고대 이집트 제17왕조(기원전 1600년) 시기에 만들어진 미라와 목관을 발굴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이 발굴한 목관은 세로 2m, 가로 50㎝ 크기로, 보관 상태가 좋아 색채가 선명하며 희귀한 깃털 그림으로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예비 조사결과와 목관에 새겨진 상형문자에 따르면 이 미라의 주인공은 중요한 정치인이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목관에는 망자가 사후세계로 잘 떠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의 상형문자가 새겨져 있으며, 고대 이집트 법의 여신 ‘마트’(Ma’at)를 상징하는 깃털이 그려져 있다.

강승연 기자/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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