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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그대’ 전지현, 떠나야하는 김수현에 먼저 이별 고해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한 달 안에 떠나야 되는 도민준에게 결국 이별을 고했다.

13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에서 천송이(전지현)와 도민준(김수현)이 결국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송이는 한 달 안에 떠나야하는 도민준에게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이에 “이 나쁜 놈아, 내가 본 수많은 나쁜 놈 중에 갑이구나”라며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오열한 천송이는 밤새 슬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도민준은 그런 천송이를 보며 흘러나오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다음날 도민준은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조깅을 나온 천송이를 따라나섰다. 여전히 걱정하며 화를 내는 도민준에게 천송이는 쌀쌀맞게 대했다. 그러던 중 대학교 제자(수지)를 만난 도민준을 본 천송이는 “도민준씨 나한테 할말 있다고 하지 않았냐. 지금 볼래 영원히 안 볼래”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천송이는 “여기 있으면 안되냐. 그런거 아니면 나 흔들지마. 넌 가버리면 그만이지만, 난 여기 계속 살아야 하잖아. 네가 있다가 살아져버린 여기서. 그러니까 갈려면 조용히 그냥 가”라고 헤어짐을 고하자 도민준은 “네가 원한다면 그렇게 할게”라고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천송이와 도민준의 안타까운 이별 모습은 시청자들은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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