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안심팬티’ 16% 성장…4~12세兒 10% 야뇨 경험

잠자리에서 실례하는 어린이는 10% 정도로 생각보다 많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어린이 ‘야뇨팬티’ 시장이 커지고 있다.

13일 유한킴벌리 조사에 따르면, 국내 어린이 10명 중 1명(9.7%)이 야뇨증상을 경험했다. 4~5세 어린이는 16.5%에 이른다.

이러한 어린이를 위한 안심팬티 시장도 생각보다 커서 약 35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어린이 ‘야뇨팬티’ 성장 무섭네
어린이용 안심팬티가 대중화되는 이유는 야뇨증상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런 현상이란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 자녀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보다는 전용제품을 사용하며 자연스레 그 시기를 넘기도록 배려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2009년 자체 생산기반을 갖추면서 제품을 공급해 왔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당사 ‘굿나이트 어린이용 안심팬티’<사진>는 속옷처럼 편안히 착용할 수 있게 남아용, 여아용으로 구분했다. 샘방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어린이용 안심 속옷’으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야뇨팬티가 필요한 어린이 중 실제 이 제품을 사용하는 비율은 2013년 기준 약 16%. 지난 2010년 대비 4배 증가했다.

야뇨팬티 사용이 일반화된 미국의 경우 이용률은 40%, 시장규모는 2억5000만달러에 이른다. 국내에서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올해는 20%를 돌파할 전망이다.

어린이용 안심팬티가 대중화되는 이유는 야뇨증상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런 현상이란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 자녀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보다는 전용제품을 사용하며 자연스레 그 시기를 넘기도록 배려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2009년 자체 생산기반을 갖추면서 제품을 공급해 왔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당사 ‘굿나이트 어린이용 안심팬티’<사진>는 속옷처럼 편안히 착용할 수 있게 남아용, 여아용으로 구분했다. 샘방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어린이용 안심 속옷’으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