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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 방영 전부터 관심집중

한국 최초의 뿔공룡 화석에서 영감… 오는 17일 첫 방영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이 TV시리즈 3D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동우에이앤이, 스튜디오비가 화성시의 지원하에 제작한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가 오는 17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실제 화성시에서 발견된 한국 최초의 뿔공룡 화석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 코리요는, 한국을 뜻하는 '코리아(Korea)'에 '너'라는 의미에 '요(yo)'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화성시 공룡 전시장에서 애니메이션의 아이디어를 얻은 만큼, 이례적으로 지자체에서 지원받아 제작됐다.

'코리아케라톱스화성엔시스 공룡'을 소재로 한 3D 애니메이션 코리요는 교육적인 측면만을 강조한다기 보다는 유머와 액션을 적절히 조화시킨 슬랩스틱 코미디다. 주인공 코리요라는 엉뚱한 천재 발명가를 등장시켜 백악기 시대에 있을법한 발명, 발견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내는 것이 특징.

이야기에 재미와 보편성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캐릭터를 창조하는데도 많은 시간을 쏟았다. 코리요의 동생들인 알콩이와 달콩이를 비롯해 친구 브리카오, 스테코 할아버지, 여자친구 트리, 코리요의 적 T-렉스 무리 등 다양한 공룡캐릭터는 극 중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이끄는 주역으로 활약한다.

제작사 측은 "요즘 어린이들은 한창 뛰어 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얼굴에 걱정과 근심이 가득하고. 우리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며 "백악기 청미르 숲에서 벌어지는 코리요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많은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펼쳐나가는 데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코리요는 한국에서 애니메이션 아트웍이 가장 뛰어난 정윤철 감독이 총감독을 맡고, 동우에이앤이, 스튜디오비 등 국내 최대의 제작사들이 참여해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코리요는 오는 17일 저녁 4시 25분부터 매주 월요일 2편을 연속 방영, 오는 5월 말까지 5~7세 어린이를 찾아간다. 

한편 홍보대사 서신애양은 코리요의 여자친구 '트리'역할 더빙을 맡아 발랄한 연기를 선보인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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