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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 밖> “지하철에서 첫눈에 반한 그를 찾아주세요”
○…코스모폴리탄 뉴욕의 지하철에서 첫 눈에 반한 이성을 발견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런데 그가 시야에서 사라진다면? 대부분의 상식을 깨고, 지하철에서 첫눈에 반한 남성을 찾기 위해 수백장의 전단지를 뿌린 한 여성의 이야기가 화제다. 뉴욕에 사는 칠레 출신 마리아 빌라는 작년 11월 브루클린행 지하철을 탔다가 너무나 아름다운 남성을 발견했다. 하지만 지하철 안이 너무 붐빈 탓에 그에게 말을 걸어볼 새도 없이 그는 시야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큐피드의 화살을 단단히 맞은 빌라가 선택한 건 지하철에 ‘사람 찾기’ 전단지를 붙이는 것. 화가인 빌라는 전단지에 그 남자의 얼굴을 그려넣고, 영어는 물론 중국어와 일본어까지 적어 넣어 그림 속 인물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연을 보도한 뉴욕의 케이블채널 WPIX와의 인터뷰에서 빌라는 “많은 친구들이 미쳤다고 한다. 하지만 이건 미친 짓이 아니라 로맨틱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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