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임박 아파트, 단지 조경이나 내부시설 확인 가능 대단지 프리미엄에 미분양 혜택으로 구입 부담 적어 인기

가족 구성원이 늘어 중대형 크기를 찾는 수요자라면 입주를 앞둔 아파트를 눈여겨볼 만하다. 입주 임박으로 각종 다양한 구입 혜택이 있는데다 80~90% 준공돼 미리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대형 아파트는 대단지 일수록 시세가 안정적이라 투자로도 적격이다.

입주임박 아파트의 경우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건설사들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중대형 아파트 구입에 있어 가격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입주를 앞둔 아파트를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에 대단지 프리미엄도 눈길을 끈다. 대단지는 단지내 면적이 넓기 때문에 녹지비율이 높아 조경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입주를 앞둔 단지는 어느 정도 준공이 완료됐기 때문에 미리 동•호수와 단지 내 구조를 둘러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게다가 대단지는 시세도 안정적이다. 특히 거래율이 낮은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대단지일수록 시세가 안정적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부동산 가치도 높다.

실제로 국민은행 통계자료에 따르면(2014년 1월 기준)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7구역두산위브’(2010년 8월 입주)의 전용면적 114㎡의 현재 시세는 6억2750만원을 형성하고 있는 반면 같은 입지와 면적의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2010년 6월 입주)은 입주시기가 2개월 빠름에도 불구하고 6억 40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길음7구역두산위브가 총 548가구, 7개동의 단지인 반면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은 총 1497가구, 22개동으로 구성된 대단지라는 차이점이 있다.

중대형 아파트 구입, 입주 임박 대단지가 ‘해답’

부동산 전문가는 “중대형 아파트 구입을 생각하는 실요자들이 구매 혜택 및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입주 앞둔 대단지를 주목하고 있다”며 “게다가 중소형의 인기가 높아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어 도심의 중대형 아파트를 전략적으로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울 도심에서 풍부한 인프라와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를 소개한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 630번지 일대 아현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한 매머드급 랜드마크 대단지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현재 전용면적 59~84㎡와 대형인 145㎡는 완판됐으며, 114㎡의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특히, 계약조건이 눈길을 끈다. 수요자들의 초기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발코니를 무상으로 확장해주는 등 층향에 따라 특별분양혜택을 실시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4000여가구에 이르는 뉴타운 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북 도심의 대표적 주거단지로서 높은 조경률과 특화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조권과 조망을 고려해 대부분의 주택들을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최저층의 경우 천장고를 10㎝ 높여 개방감을 확보하고 더 넓게 보이도록 설계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조경률을 41.5%까지 높인 자연친화형 단지로 넓은 부지를 활용해 단지 전체로 이어지는 1.1km의 왕벚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또한 하늘공원, 레포츠공원, 데크마당, 암석정원, 거울연못마당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마련된다. 더불어 다양한 꽃나무와 유실수를 식재한 포시즌가든과 어린이놀이터 12곳, 주민운동시설 11곳, 주민휴게소도 6곳이 조성돼 단지 전체가 공원같이 꾸며진다.

대단지에 걸맞게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8500여㎡에 달하는 커뮤니티시설은 블록별로 1곳씩 총 4곳을 나눠 입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 사우나, 보육시설, 게스트룸, 독서실, 휘트니스센터, 연회장 등이 있어 단지 안에서 모든 여가 활동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동, 전용면적 59~145㎡로 이뤄진 총 38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14년 9월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