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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대1, 5대1…대학생전세임대 경쟁치열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2690여가구를 뽑아 공급하는 대학생전세임대주택에 신청자들이 몰려 경쟁률도 치솟았다.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전세임대주택 당첨자는 올해 공급할 대학생전세임대주택 3000가구 중 수시합격자와 재학생을 위한 물량 2696가구에 입주한다. 이번 입주자모집에는 모두 1만2253명이 신청해 평균 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5 대 1, 5대 광역시가 4.6 대 1이었다. 주거 유형별로는 단독 거주가 5.1 대 1, 2∼3인 공동거주 경쟁률은 1.2 대 1을 찍었다.

당첨자는 입주 대상자와 소명 대상자로 나뉜다.

입주 대상자는 자격 심사와 추첨 등을 거쳐 입주가 확정된 사람으로, 신청한 지역의 LH 지역본부에 전세임대 계약 절차를 문의하면 된다.

소명 대상자는 추첨에서 당첨자나 예비당첨자로 뽑혔지만 정부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확인한 결과 소득과 자산, 자격 등이 신청한 내역과 다른 경우다. 이들은 필요한 소명자료를 추가 제출해 소명이 이뤄질 때만 당첨자 또는 예비당첨자로 인정된다. 예비당첨자는 선순위 당첨자가 계약을 하지 않을 때만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LH 관계자는 “입주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본인이 입주할 주택을 신중히 선택하기 바란다”며 “전월세 지원센터 인터넷 홈페이지(jeonse.lh.or.kr)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12∼13일 정시합격자와 편입생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입주 신청을 받는다. 304가구가 공급되며 입주 대상자는 다음 달 4일 발표된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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