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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의 미래 한 눈에…‘대한민국 대학생 디자인 졸업작품’전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제3회 ‘대한민국 대학생 디자인 졸업작품‘전(이하 GDEK)이 오는 21일(금)부터 27일(목)까지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전국의 4년제 대학 및 예술계 전문대학 300여 개 학교의 참여로 진행되는 GDEK는 시각ㆍ산업ㆍ패션ㆍ실내ㆍ건축ㆍ공예 등 총 6개 디자인 분야의 350여 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디자인 졸업작품 전시로 국내 최대규모다.

이번 GDEK에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작품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증강현실 기법을 활용, 생동감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된 모든 작품과 설명 패널 옆에는 증강현실 이미지가 부착돼 있어,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미지를 스캔하면 작품을 제작한 디자이너에게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작품설명을 듣기 위해 정해진 시간에 큐레이터를 따라 다니거나, 따로 도슨트 라디오를 대여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전시장 내에서 간단하게 무료 앱(디노마드AR)만 다운 받으면 이용 가능하다.

[사진제공=GDEK]

‘사이’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GDEK는 예비디자이너와 현직디자이너 및 기업을 연결해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평소 작품 전시를 해보기 힘들었던 대학생들에겐 마음껏 기량을 펼칠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GDEK 운영사무국 권태규 국장은 “GDEK는 단순한 졸업작품전이 아니라 디자이너와 디자이너, 기업과 디자이너를 이어주는 통로”라며 “지난해 GDEK을 통해 빛을 본 예비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계 기업에 스카우트된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각 분야의 현직디자이너들의 강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에는 디자이너 김치호, 제일기획 김홍탁 마스터, 건축가 구만재, 디자이너 신명섭, 건축가 문훈, 김선경, 패션디자이너 황재근 등이 참여한다.

관람료는 5천원.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dekorea.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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